데뷔 2년 만에 해체설 돌았던 걸그룹, 오늘 드디어 공식 발표 떴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케플러가 7인 체제로 최종 계약 연장이 완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 7인과 활동 연장을 위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멤버 강예서, 마시로를 제외한 7인의 멤버만이 재계약에 성공해 케플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마시로와 강예서는 다음 달 3일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과 오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마시로, 강예서는 물론 멤버 소속사와도 향후 활동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은 논의를 했으나 최종적으로 케플러로서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지난 2년 6개월간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마시로, 강예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16일 이미 한차례 7인 체제로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지난 17일 케플러의 재계약이 최종 무산됐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전해지며 팬들의 혼란을 안겼다.
당시 재계약 여부에 대한 번복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이냐”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30일 소속사 측에서 최종 공식 입장을 내며 무대 위 케플러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케플러는 엠넷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전에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했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은 모두 K팝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개약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방영된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다음 달 3일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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