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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400..? 시장 초토화 예고한 BYD 전기차, 국내 출시 가능성은

뉴오토포스트 0

BYD 저가 전기차 ‘시걸’
1천만 원대로 유럽 공략
국내 출시도 가능할까?

BYD-전기차

이전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한 상품성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 업계.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BYD 등 주요 업체는 대중차 업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급형 모델의 경우 중국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최근 BYD가 1천만 원대 가격의 전기차 ‘시걸(Seagull)’을 유럽 시장에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BYD는 상용차에 이어 국내 승용차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 중인 만큼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 역시 거론된다.

BYD-전기차
BYD 시걸
BYD-전기차
BYD 시걸 인테리어

국산 경차보다 약간 커
최대 405km 주행 가능

BYD 시걸은 지난 작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데뷔한 경형 해치백 모델이다. 전장 3,780mm, 전폭 1,715mm, 전고 1,540mm, 휠베이스 2,500mm로 국내 경차 기준보다는 조금 큰 덩치를 갖췄다. 일반적인 경차와 달리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해당 모델의 개발을 주도한 전 람보르기니 수석 디자이너 볼프강 예거의 영향이다. 그래서 BYD 시걸은 ‘미니 람보르기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양에 따라 30.08kWh, 38.88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CLTC 기준으로 각각 305km, 405km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80%까지 30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전기 모터 최고 출력은 74마력으로 시내 주행에 최적화된 스펙이다. 실내에는 10.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BYD의 주특기인 가로세로 전환을 지원한다. 지능형 네트워크 DiLink를 통해 상호 작용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기능을 자랑한다.



약 1,425만 원에서 시작
국산 경차와 비슷한 수준

주목할 부분은 역시 가격이다. BYD 시걸의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은 7만 8,800위안에 불과했다. 한화 약 1,48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럽 수출 사양의 경우 더 비싼 가격표가 붙는 게 일반적이지만 놀랍게도 중국 내수형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기본 사양은 약 1,425만 원, 최상위 트림인 플라잉은 1,640만 원 수준의 시작 가격이 예고됐다.

국산 경차와 비교하면 기아 모닝은 1,315만~1,655만 원, 현대차 캐스퍼는 1,385만~1,870만 원에 판매 중이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더 작은 크기의 내연기관 경차와 비슷한 가격대는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경쟁이 예상되는 폭스바겐 e-업, 르노 트윙고는 각각 2만 6,895유로, 2만 파운드로 3천만 원 중후반 가격에 판매 중이다.

사진 출처 = KIPRIS 홈페이지 캡처
BYD 국내 서비스 센터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테슬라 코리아 클럽’

국내 상표 등록했지만
출시 가능성은 불투명

그렇다면 해당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될 수 있을까? 앞서 BYD는 작년 국내에서 자사 전기차 라인업의 상표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여기에는 우선 출시가 유력한 씰, 돌핀은 물론 저가형 해치백인 아토 3, 그리고 시걸도 포함됐다. 물론 상표권 확보를 위해 출시 여부와 무관하게 등록부터 마쳤을 가능성이 크다. 시걸의 국내 출시 여부는 BYD의 본격적인 진출 선언 후 내다볼 수 있을 듯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내 진출해서 독과점 대기업들 견제 좀 해주길”. “싸긴 확실히 싸네”. “바퀴가 빠져서 날아다니던데”. “경차 치고 이 정도 디자인이면 준수한 듯”. “어떻게 해야 저 가격에 팔고도 이윤을 남기지?”. “보조금 받으면 모닝보다 싸겠는데“. “양심적으로 저건 들여오지 말자”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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