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표절 실화야? ‘카레향 100%’ 인도 오프로더 충격 비주얼
SUV로 유명세 펼치는
인도 완성차 업체 마힌드라
지프 닮은 오프로더에 눈길
국내에서 인도 자동차 시장까지 관심을 갖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마힌드라는 한국과 인연이 깊어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나 알려져 있다. 과거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기업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마힌드라는 특히 SUV에서 걸출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을 생산하기도 한다. 1947년, 지프 조상격인 ‘윌리스 MB’를 생산했고, 포드와 제휴를 맺은 기록도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대표적인 SUV 제조사 마힌드라가 출시하는 오프로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자세히 알아보자.
지프 모델과 닮은 생김새
마힌드라 타르는 어떤차?
우선 마힌드라의 타르는 2010년에 처음 데뷔한 인도의 대표적인 사륜구동 오프로드 차종으로 2020년도까지 생산되었던 1세대와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는 2세대 모델로 구분된다. 인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 10대 안에 들 정도로 판매량이 많다.
지프를 연상케 하는 도강 능력 험지 주파 능력 등을 갖췄고, 최대 7인승까지 탑승할 수 있는 모델과 2인승 모델을 판매한다. 판매되는 차량은 모두 소프트탑을 선택 가능하고, 2.0L 가솔린 엔진과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코란도와 렉스턴 등의 차량에도 탑재되었던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최근엔 신형 모델 포착되기도
5도어 모델은 랭글러 닮았다
인도 현지에서 워낙 인기가 많은 차량이라 신차가 포착되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5도어 형태의 타르가 현지에서 포착되었다. 2도어 사양보다 훨씬 긴 전장을 지닌 이 차량은 LED 후미등, 플랩 도어 핸들, 전동 선루프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별다른 변화 없이 2.0L 가솔린 터보엔진과 2.2L 디젤 엔진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2도어 형식의 타르보다 어딘가 익숙한 모습인데, 지프의 대표 오프로더, 랭글러의 모습과 거의 흡사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미 지프의 랭글러를 닮은 차량으로 유명하다.
SUV 선호하는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SUV 선호도가 높은 한국은 한국에서도 정보가 많지 않은 인도의 마힌드라 타르는 얼핏 보면 지프를 표절한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지프의 차량을 생산한 역사를 바탕으로 그 디자인을 이어받아 계승하고 있기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비슷한 사례로 벤츠의 라이센스를 받은 인도 포스 사의 구르카가 있다.
지프 랭글러와 흡사한 모습을 가진 마힌드라의 오프로더 타르를 처음 목격한 국내 네티즌들은 “지프 랭글러랑 똑같이 생겼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 “지프의 모습을 닮아서 괜히 신뢰도가 높아 보인다.”, “가성비 오프로더의 느낌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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