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면 무조건 신고” 경찰, 음주운전자 신고했더니 돈 줬다?
음주운전 도주 피의자 검거
시민의 용기와 협조
경찰, 감사장 및 보상금 수여
경찰, 음주운전 신고자 포상
의정부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후 도주한 피의자 검거를 도운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5월 22일에 진행되었으며, 경찰과 함께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하고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두 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6일 새벽 1시 43분경 의정부동 일대에서 발생했다.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목격한 두 시민은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결국, 건물 내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여 경찰에 인계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큰 기여를 했다.
위험 무릅쓰고 검거에 도움
의정부 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경우에도 음주운전 도주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두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의정부 경찰서장 조원효는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리한 추격 시 오히려 위험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음주운전자 검거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면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 역주행, 과속, 신호위반 등 무리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낼 경우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물론, 정상 참작이 될 순 있으나 완전 무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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