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왜색 논란’ 후 한국서 자취 감춘 르세라핌, 뜻밖의 근황… 팬들 분노
아이돌 총출동 대학축제
2024 대학축제 르세라핌 증발
현충일 앞두고 후지산 인증샷에 누리꾼 분노
대학축제로 한창 바쁜 5월을 보낸 아이돌들 사이 르세라핌은 없었다.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여자)아이들, 있지, 엔믹스, 스테이씨, 아일릿 등 걸그룹을 비롯해 라이즈, 투어스, 에이티즈 등 4~5세대 아이돌은 물론이고 싸이, 박진영, 에이핑크 등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대학 축제에 초청돼 무대를 꾸몄다.
반면 4세대 대표 걸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르세라핌은 섭외 1순위로 여러 대학축제에 참여하던 작년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불거진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당시 르세라핌은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각종 논란이 불거졌고, 멤버 사쿠라가 “최고의 무대였다”라며 소감을 남겨 더 큰 화를 불러왔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독기’, ‘실력파’ 콘셉트를 강조하던 르세라핌의 터무니없는 배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29일 르세라핌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핌둥이와 후지산 구경할 피어나 모여라”라는 글과 함께 일본 후지산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사이비, 친일, 왜색 논란 등 르세라핌을 향한 온갖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충일을 앞두고 당당하게 후지산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충일이 코앞인데”, “한국 아이돌 맞냐”, “한라산 성산일출봉 쫓아다녀도 욕먹을판에 후지산이라니”, “일본으로 가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했다.
반면 “일본 여행 가서 사진 찍은 게 뭐가 문제냐”, “르세라핌 불쌍하다”, “멤버들이 무슨 잘못이냐” 등 르세라핌을 옹호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르세라핌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3월 르세라핌 공식 위버스를 통해 “르세라핌에 대한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성년자 멤버를 포함해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덧붙였다.
댓글2
쿠팡 갔다왔는데 기사 안보임. 쿠팡 아치냐?
사진까지 시비 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