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하라던 ‘의사’ 남친, 며칠 뒤 ‘유산’한 여친이 마주한 충격 진실 (CCTV)
약 먹여 유산하게 만든 의사 남친
CCTV로 몰래 알약 넣은 영상 발견
그날 밤 병원으로 실려가 유산 판정
의사 남자친구가 몰래 넣은 약을 먹고 유산했다는 한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여성은 CCTV를 통해 몰래 약을 넣은 남자친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 출신인 여성은 의사 남자친구와 1년 넘게 교제했으며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 되었다.
중국 매체 차이니즈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여성은 소개팅 웹사이트를 통해 의사인 남자친구를 만났다.
두 사람은 금세 사랑에 빠졌고 우연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결혼하고 싶지도, 아이를 갖고 싶지도 않다며 약을 복용하라는 답을 받았다.
어느 날 여성은 집 안의 CCTV 카메라에서 해당 사건이 녹화된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서 남자친구는 바지에서 알약 두 개를 꺼내 라벨을 주의 깊게 읽고 알약을 유리잔에 넣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남자친구가 몰래 건넨 약물을 마신 여성은 그날 밤 병원으로 실려갔고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여성은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약물 투여 문제는 경찰이 조사해야 한다는 답을 받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사라는 사람 정말 위험하다. 의사라도 불법이다. 이 남자와 결혼하면 인생 전체가 망가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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