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생활 1도 없어 엄마·아빠도 TV 보고 ‘가수 데뷔’ 알았다는 女스타
가수 출신 배우 정려원
길거리 캐스팅되자마자 데뷔
현재 드라마 ‘졸업’ 출연 중
배우 정려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호주로 이민 간 교포 1.5세대이다.
그는 호주의 그리피스 대학교에 다니던 중 고려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왔다가 오락실에서 펌프를 하던 중 룰라 출신 프로듀서 이상민에게 우연히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었다.
캐스팅 후 정려원은 연습생 생활 없이 곧바로 2000년 2월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했다.
연습이고 뭐고 없이 속전속결이었던 정려원의 데뷔 과정에 부모님조차도 TV를 보고 딸이 가수가 된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2002년 ‘긴급조치 19호’, 2003년 ‘똑바로 살아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2004년에는 샤크라를 탈퇴한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 전향을 선언했다.
배우 활동을 시작한 정려원은 2005년 ‘안녕, 프란체스카’와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전국의 여성들에게 ‘정려원 스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그중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맡은 ‘유희진 역’은 2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두 얼굴의 여친’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으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고, ‘풍선껌’, ‘마녀의 법정’, ‘기름진 멜로’, ‘검사내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위하준과 함께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학원 로맨스로, 사제 관계 로맨스를 다뤄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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