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줄줄이 ‘손절’… 결국 손호준도 손 놓았다 (+충격 근황)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소속 동료에게 줄줄이 손절
손호준, 홍지윤, 영기… 다 떠나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은 가수 김호중이 줄줄이 손절당했다.
김호중은 앞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망친 뒤 음주 운전 정황을 없애기 위해 매니저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은폐를 시도하다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범죄 혐의를 인정해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지난 5월 24일 구속 영장실질심사에서 김호중과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모 씨를 상대로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세 사람 모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이후 27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결국 매니지먼트 사업을 모두 접기로 했다.
이에 배우 손호준은 이달 말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 소속사를 물색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일 소속 가수 홍지윤도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라며 “회사에서 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2일)부로 생각엔터를 나가기로 결정됐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어 소속 가수 영기와 정다경 역시 생각엔터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소속 연예인들 모두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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