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팬들 향해 “입 닥쳐” 욕한 女가수, 알고 보니… 충격 이유
세계적인 가수 아델
공연 중 “입 닥쳐”한 이유
동성애 혐오자에게 일침
세계적인 가수 아델이 관객에게 수위 높은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2일 다수의 해외 보도 매체는 “유명 가수 아델은 그녀의 콘서트에서 혐오 발언이 용인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델의 콘서트에서 한 관객이 “‘프라이드’는 짜증 난다”라며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델은 “입 닥쳐라”라며 “내 공연에 와서 프라이드는 짜증 난다고 말한 것이냐? 어이없는 행동 말라”라고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에게 수위 높은 발언으로 응수했지만, 아델의 행동은 오히려 관객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 관객이 언급한 프라이드는 성소수자 인권의 달인 6월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성소수자들은 6월을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는 상징적인 달로 여기고 있다.
매해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성소수자들은 ‘자긍심 행진(Pride March)’, 퀴어 퍼레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역시 지난 1일, ‘제25회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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