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 받던 걸그룹 출신 멤버, 직접 입 열었다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스포츠 경향 보도에 따르면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아름은 최근 아동 학대 송치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도 없다”며 “첫째 아이가 전 남편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얘기해 내가 아이를 데려왔고, 아이를 데려와 조사를 받은 상황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경찰 조사를 철저히 받은 상황이다. 당시 조사관분들도 내 손을 들어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동 학대 폭로 자작극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아이가 아빠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수없이 얘기하길래 할 수 없이 마지막에 녹음기를 켰다”며 “내용은 일부에 불과했고, 절대 되물어서 녹음하지 않았다. 아이가 스스로 말한 것이다”라고 자작극 의혹 역시 부인했다.
전 남편 A 씨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아름은 지난 3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떴다. 앞서 아름은 A 씨가 자녀들의 신체에 대소변을 보는 등 아동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이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아름의 이런 폭로가 자작극일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아름이 주장한 자녀의 진술은 아름이 직접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아름이 인터뷰를 통해 해당 보도에 대해 검찰 송치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전면 반박에 나선 것이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9년 A 씨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지난해 12월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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