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환호!” 다마스 씹어먹는 전기 미니밴 드디어 등장
소상공인 발 되줬던 다마스
단종 이후 마땅한 대체제 없었어
그러다 최근 새로운 모델 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의 단종은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 여파로 두 차량은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 해당 모델을 대체할 차량은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소상공인에게 생계형 이동 수단과 같은 차량이기에 더욱 그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그러나 최근 다마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줄 차량이 등장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의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가 설계하고, 중국의 제조사가 생산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일본 설계, 중국 생산
1천만 원대 가격 장점
국내에서는 ‘e토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차량은 일본의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 ASF가 설계를 맡고, 중국의 우링자동차가 생산하는 전기 밴이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주행거리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e토비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3천만 원대로 출시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만,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실구매가 1천만 원 중반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차량의 홍보도 1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기 밴임을 어필하고 있다.
다마스보다 넓은 적재 공간
실용성, 안전성 극대화
3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약 156km에 육박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저온에 취약한 특징을 지닌 LFP배터리 성능을 개량하며 단점을 보완했다. 적재 중량은 최대 350kg으로 다마스보다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하며, 양문형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상하차 시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다마스에서 가장 부족했던 스마트키, 열선 시트, 적재함 LED, 11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 등
운전자 중심의 편의 기능과 주행 보조기능, 안전 사양도 부족함 없이 가지고 있다. 비상 제동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등의 기능도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했다.
소상공인들은 환호
향후 전기 미니밴 경쟁 기대
비록 국산 미니밴의 출시는 아니라 아쉬운 점이 있지만, e토비의 등장에 기존 다마스, 라보 등 노후화된 경상용차를 활용하던 소상공인들은 그보다 안전하고 최신화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1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다양한 안전 옵션, 다마스보다 넓은 적재 공간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 e토비는 과연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면서 여러 차량의 경쟁을 끌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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