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너나 타라.. 의문의 ’10억’ 슈퍼카 등장에 마니아들 ‘환호’
경매로 등장한 의문의 슈퍼카
그 정체는 바로 살린의 S7
마니아들 관심 제대로 쏠렸다
일반적으로 슈퍼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다수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브랜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여기, 어딘가 낯선 슈퍼카 브랜드가 하나 있다. 바로 살린이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튜닝 브랜드이기도 한 살린. 이들은 그간 포드의 차량을 튜닝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업체로,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 모델까지 출시한 바 있다. 이렇게 탄생했던 결과물이 바로 S7이다. 현재까지도 미국을 대표하는 슈퍼카 중 하나로 인정 받는 해당 모델. 엄청난 상징성과 희귀성을 갖고 있는 S7이 최근 경매 매물로 등장, 전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라고.
살린 S7 외관 디자인
강렬한 이미지에 눈길
실린 S7은 오토클레이브 경화 탄소 섬유로 이루어진 차체를 갖고 있으며, 전동식 나비 도어, 루프라인에 통합된 흡입구 등의 요소들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매물의 색상은 리즈스틱 레드 색상으로, 안 그래도 강렬한 이미지를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고.
이번 경매에 나온 모델의 경우 경쟁 패키지를 통해 대형 탄소 섬유 리어 윙,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를 추가했다. 단조 알로이 휠은 직경 19인치, 후면 직경 20인치이며, 2023년에 타이어 교체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클래식함 더한 실내
주행거리도 매우 짧은 편
실내는 검은색 가죽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고정식 버킷 시트 위에 빨간색 천 포인트가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스파코 4점식 하네스, 컬러 매치 카펫, 브러시드 알루미늄 액센트, 플립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켄우드 CD/DVD 플레이어 등이 클래식함을 더하고 있다.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은 붉은색 스티치가 특징이며, 중앙 8k-rpm 타코미터, 386km 속도계, 연료 잔량과 냉각수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게이지가 앞에 위치하고 있다. 주행 거리계에는 1,770km가 표시되어 있어, 신차와 유사한 상태를 유지한 것을 알 수 있다.
1,000마력 성능 자랑해
예상 판매 가격은 얼마?
경매에 나온 2005년형 살린 S7은 트윈 터보 모델 중 유일하게 1,000마력 컴페티션 패키지 모델로 알려졌다. 동력은 알루미늄 블록을 갖춘 7.0L V8에서 나온다. 목록에 따르면 2019년 해당 엔진을 점검하면서, 피스톤, 커넥팅 로드, 빌렛 캠 샤프트, 맞춤형 롤 리프터의 교체 및 사용이 있었다.
2022년에는 새로운 터보차저와 인젝터를 장착하고 배선 하네스를 교체했다. 엔진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하며 E85로 주행할 수 있게 됐으며, 런치 컨트롤 기능도 추가됐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살린 S7은 낙찰 종료 일자 10일 앞두고 약 9억 57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며, 16억가량의 가격으로 판매된 동일 모델이 존재한 바 있기 때문에 최종 판매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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