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으로 충분.. 현대차 아이오닉 6 이렇게 타면 뽕 뽑습니다

국내 유일 전기 세단 아이오닉6
비싼 가격에 소비자 외면 받아
할인 최대로 받는 구매 방법은?

현대차의 유일한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지 않다. 기본형 스탠다드 모델에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가격 5,200만 원부터 시작하고 가장 비싼 롱레인지 AWD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은 6천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기차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현상도 원인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각종 보조금 혜택을 통해 효율적으로 구성하면 3천만 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데, 어떻게 구성해야 실속 있는 구매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올해부터 줄어든 보조금
아이오닉 6는 전부 받는다

우선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소폭 수정되면서, 이전보다 적은 금액을 지원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기차의 기술력, 배터리 종류에 따라 그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이전보다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오닉 6는 보조금의 변동 사항 없이 최소 687만 원에서 70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국산 전기차 중에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인데, 아이오닉 6의 배터리 성능과 차량 기술력이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각종 할인, 혜택 더하면
실구매가 3천 대로 가능해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대의 기본 가격을 지닌 아이오닉 6에 보조금을 적용하면,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중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고, 재고 할인, 충전 크레딧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하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3천만 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아이오닉 6의 가장 높은 진입장벽이었던 가격이 이렇게 대폭 할인된다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최근 국내 전기차 모델의 다양한 할인을 진행하면서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고 있는데, 아이오닉 6의 판매도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값 수준에 구매 가능하면
경험해 볼 만한 아이오닉6

한편 아이오닉 6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롱레인지 기준)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524km를
확보할 수 있고 전비도 53.0kWh 기준 6.2km/kWh로 뛰어난 성능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최대 출력 225마력, 32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의 준중형 SUV EV6와 함께 나란히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대표 차량으로 언급되는 아이오닉 6.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보조금으로 3천만 원 대의 금액으로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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