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못 볼 줄 알았는데… 구치소 간 김호중, ‘희망’ 생겼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지상파 3사’ 손절 당해
일부는 다시 볼 수 있어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이 지상파 3사에서 손절 당한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기준 OTT 웨이브에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김호중의 흔적을 삭제 및 편집했다.
뿐만 아니라 MBC는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나왔던 김호중 출연분의 다시 보기를 중단했으며 KBS 역시 김호중이 출연한 예능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 등의 다시보기를 삭제 및 중단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KBS는 음주 뺑소니 여파로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여러 방송에서 김호중 손절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김호중 출연분과 관련된 다시 보기 서비스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올라온 OSEN 보도에 따르면 MBC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3:리턴즈’, SBS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 ‘강심장 리그’는 김호중의 출연분에 대해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몰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송치된 김호중은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받고 있으며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도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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