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픽업할 때 딱!’ 신형 미니 쿠퍼 공개, 한국 엄마들 뒤집어졌다

미니 신형 쿠퍼 5도어 공개
보급형 모델과 S 모델로 제공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 많아

최근 미니 브랜드가 내연 기관 엔진을 탑재한 신형 쿠퍼 5도어를 공개하여 크게 화제가 되었다. 쿠퍼 5도어는 소형 해치백 차량으로, 현재 전기 모델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쿠퍼 5도어의 디자인의 지난해 공개된 3도어 모델과 유사했다.

한편, 쿠퍼 5도어는 귀여운 디자인과 아담한 크기로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해당 차량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아이들 픽업용으로 딱이다’, ‘아담해서 주차하기도 편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니의 전통적인 모양 유지
기본 모델과 S 모델로 제공

작년에 공개된 미니의 신형 3도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신형 쿠퍼 5도어는 미니의 전통적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고, 디자인 측면에서 신형 3도어와 매우 유사했다. 프런트 엔드에는 LED 주간 주행등과 더욱 커진 분할형 블랙 그릴이 있는 세련된 원형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었다. 그릴을 나누는 바는 3도어보다 약간 더 얇았고, 짧은 오버행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후면에는 익숙한 삼각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쿠퍼 5도어는 기본 모델과 S 모델로 제공되는데, 기본 모델은 터보 차저 1.5리터 3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156마력과 23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해당 파워 트레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8초가 소요된다고 하며, 최대 225km/h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쿠퍼 5도어 S 모델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204마력과 30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6.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력은 242km/h라고 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 옵션과
조정된 댐핑 시스템 갖춰

신형 쿠퍼 5도어는 전장 4,036mm, 전폭 1,744mm, 전고 1,464mm의 차체를 가지고 있어
폭스바겐 폴로나 토요타 야리스와 크기가 비슷하다. 미니는 신형 쿠퍼 5도어가 주파수를 선택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옵션과 스포티한 핸들링을 위해 조정된 댐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고, 16인치에서 18인치까지 다양한 범위의 휠 크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쿠퍼 5도어의 내부는 4가지 트림을 제공하는데, 에센셜 트림은 패턴 패브릭이 있는 블랙 시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클래식 트림은 표준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대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하고 있다. 페이버드 트림(Favored Trim)은 대시보드에 투톤 하운드투스 패턴이 있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멀티 컬러 니트 원단의 시트와 레드 스티치의 블랙 인조 가죽 포인트가 있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JCW 트림도 있다.

원형 9.4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든 모델에 다 탑재되어 있다고

어떤 트림을 선택하든 신형 쿠퍼 5도어에는 대시보드 중앙에 미니 인텔리전트 퍼스널 비서를
포함한 최신 미니 운영 체제 9를 실행하는 대형 원형 9.4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7가지 인테리어 모드를 구성하여 실내의 느낌과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한, 신형 미니 쿠퍼 5도어는 무선 전화 충전기, 개방형 센터 콘솔 디자인, JCW 스포츠 앞좌석 옵션,
전면 및 후면 주차 센서, 디지털 전화 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미니는 신형 쿠퍼 5도어를 11가지 차체
색상과 3가지 대조 색상의 루프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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