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까지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렸던 여배우, 최근 모습 ‘충격’
배우 전혜진
과거 별명 ‘대학로 전지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
배우 전혜진의 과거 별명이 ‘대학로 전지현’이었다고 한다.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 전혜진은 이듬해 영화 ‘죽이는 이야기’의 춘자 역으로 데뷔했다.
전혜진은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했으며 특히 데뷔 초에는 주로 대학로 연극 무대에 많이 섰다.
당시 전혜진에게는 ‘대학로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남편 이선균 역시 그런 전혜진의 오랜 팬이었다고 한다.
이선균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당시 전혜진이 나온 영화, 공연을 모두 보러 다녔다”며 “정말로 전혜진과 연애하고 싶었고 궁금했다. 그녀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마침 그 극단에 절친이 있어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선균의 대시 끝에 2009년 5월,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이후 전혜진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사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백두산’, ‘헌트’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해 드라마 ‘남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곧이어 남편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조사받던 중 같은 해 12월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안타깝게 사별하고 말았다.
사별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전혜진이 이달 3일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 확정으로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은 이 작품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다”라며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