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타도 괜찬다? 결함 걱정 1도 없는 내구성 끝판왕 자동차 Top 6
지긋지긋한 자동차 결함
그나마 믿을 만한 모델은?
신뢰도 높은 6종 살펴보니
수시로 전해지는 자동차 결함 소식. 오랫동안 자차를 보유해 본 이들에게는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 들어가는 복잡한 기계인 만큼 결함 없는 완벽한 차는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비교적 결함이 적어 마음고생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가장 믿을 만한 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구성, 안전성을 종합한 신뢰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자동차 6종을 살펴보자.
쉐보레 말리부
토요타 캠리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 몇 년간 신뢰성과 안전성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미국 자동차 정비 정보 사이트 리페어팔(Repair Pal)에 따르면 말리부는 5점 만점에 4점의 신뢰도를 기록했다. 이는 동급 세단 24대 중 9위에 해당한다. 연간 수리비는 532달러(약 73만 원)로 평균보다 저렴한 편이다.
토요타 캠리도 빼놓을 수 없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 매체 핫카(Hot Cars)에 따르면 토요타 캠리는 누적 48만km 이상 주행에도 거뜬한 자동차 10종에 포함된다. 소모품 교환 등 기본적인 관리만 뒷받침된다면 그 이상 주행도 무리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모델은 지난 5월 11세대 풀체인지 신차의 판매가 시작됐다.
혼다 어코드
현대차 엘란트라
캠리의 영원한 숙적 혼다 어코드 역시 목록에 포함됐다.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아이씨카(iSeeCars)에 따르면 혼다 어코드의 잠재 수명은 36만 3,982km에 달한다. 어코드뿐만 아니라 혼다 차량 대다수는 높은 신뢰성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순위에 따르면 혼다는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는 압도적인 가성비로 인기가 많다. 리페어팔에 따르면 신차 구매 후 10년 내에 큰 수리를 받을 가능성이 17.73%로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 2018년에는 미국의 한 여성이 2013년형 엘란트라를 타고 100만 마일(약 161만km)의 누적 주행 거리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출고 당시의 엔진과 변속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적인 수리만 거쳐온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볼보 XC60
렉서스 CT200h
볼보 XC60은 내구성도 내구성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따라올 차가 없는 모델이다. 평가 기준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해당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예고 없이 평가 기준을 상향하는 IIHS의 특징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비록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아니지만 렉서스 하이브리드 해치백 CT200h도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 프리우스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을 공유한 덕에 높은 품질과 완성도로 유명하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 JD 파워(JD Power)의 신뢰성 평가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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