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무더위’에 에어컨 켰다가 ‘안면마비’ 온 8살 소년… 충격 이유
에어컨 잘못된 사용법
안면마비, 편마비 유발
건강한 사용법 안내
8살 소년 에어컨 틀었다가 안면마비가 왔다고 한다.
매년 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은 에어컨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이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고 에어컨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의 잘못된 사용 방법은 열사병, 뇌졸중, 안면기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호치민시 종합병원인 훙브엉병원 적십자사는 8세 남아의 우측 제7뇌신경 이상으로 인한 안면마비, 편마비 증상을 이러한 예시 사례로 들었다.
소년의 가족들은 무더위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매우 낮은 온도로 설정해 두고 잠이 들었다가 소년에게 안면마비 증세가 생겼다.
의료 전문가는 잠잘 때 ‘에어컨이 너무 차갑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설정하며 특히 밤에는 더욱 에어컨 온도에 주의하라고 말한다.
열충격을 방지하려면 외부 온도 대비 5도 이상의 온도 차이가 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35도 이상 더운 날을 제외하고는 에어컨 온도를 28도로 설정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컨이 켜져 있는 방에서 나가기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먼저 문을 열어서 30분 정도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주면 몸이 외부 온도에 점차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위의 아이의 경우 치료 15일 후 마비 증상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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