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생일 맞아 2천만원 기부한 걸그룹 멤버
오마이걸의 아린
생일맞이 해 2천만 원 기부
홀로서기 위한 나눔 실천해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생일을 맞이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8일 아린은 아름다운재단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아린이 기부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교육비 및 생활안정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린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자신의 생일 혹은 성년의 날을 기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평소 복지 사각지대 청년에 관심이 높았던 아린은 지난해엔 주거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 2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열여덟 어른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라며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이 희망찬 새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 온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실질적인 자립 정보 공유와 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아린은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아린은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S라인’에 출연한다.
‘S라인’은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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