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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한마디에 전부 바뀐다”…교촌 ‘현직원’ 폭로 글 화제

뉴오토포스트 0

교촌에프엔비 기업 평가
경영진, 임원 무능력 지적
회장, 사퇴 3년 만에 복귀해

출처 : 잡플래닛

최근 권원강 교촌 회장이 이끄는 교촌에프엔비가 직원들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기업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잡플래닛에는 권원강 회장이 대표로 있는 ‘교촌에프엔비’에 대한 전현직 자들의 기업 리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 정보 서비스로 특정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은 회사와 관련해 5점 만점의 별점과 함께 전반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찾는다.

출처 : 잡플래닛

잡플래닛에서 교촌에프엔비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2.9점으로 평균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15명의 교촌에프엔비 전현직 자가 익명으로 기업을 평가한 결과로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 문화,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경영진 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5가지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분야는 경영진에 대한 평가였다. 경영진에 대한 평가는 5점 만점 중 2점을 기록, 사내 문화가 2.4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이 2.5점, 업무와 삶의 균형이 3.2점, 복지 및 급여가 3.4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전현직 실무자들이 평가한 기업 추천율은 39%, CEO 지지율은 36%, 성장 가능성은 21%로 나타났다.

출처 : 뉴스 1

실제로 교촌에프엔비의 전체 평점에 3점을 준 익명의 사용자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의 장점을 ‘삼시세끼 제공, 법인카드 지원, 기숙사가 저렴하다(내년엔 없다)’와 같은 점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일 안 하고 딩가딩가 월급 루팡이 많아도 너무 많다. 대기업도 아닌데 임원이 삼성보다 많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사용자는 기업을 한 줄로 평가할 수 있는 빈칸에 ‘노인의 한마디면 전부 바뀐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기업 평점을 1점으로 작성한 다른 사용자는 한 줄 평으로 ‘저물어 가는 회사’라고 밝힌 뒤 장점으로 구내식당을 꼽았다. 이어 교촌에프엔비는 직장동료들끼리 친목 다지기 좋은 회사라고 평가했다.

출처 : 뉴스 1

이에 반해 단점으로는 ‘매일 바뀌는 경영진과 임원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음. 창업주의 아집으로 회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회사는 창업주가 하고 싶은 거 하는 소꿉놀이 판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대체로 장점에 기업문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단점으로 경영진과 임원이 너무 많은 점, 시시때때로 사업의 방향이 바뀌어 직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경영진 및 임원의 문제 등이 거론됐다.

실제로 타 플랫폼 기업 리뷰에 따르면 300여 명의 직원 중 임원이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언급될 정도로 교촌에프앤비 내 임원진의 수가 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리뷰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해 본 결과, 3월 기준 등기임원은 권원강 회장과 송종화 부회장을 포함해 총 7명이었으며 미등기 임원은 19명 등으로 파악됐다. 실제 교촌에프엔비의 임원은 약 26명 수준으로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교촌에프앤비

한편, 교촌의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은 지난 2022년 사퇴를 선언한 지 3년 만에 사내이사로 경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원강 회장은 1991년 교촌치킨을 창업하고, 28년간 회사를 이끌다가 권원강 회장의 6촌으로 알려진 권순철 상무가 직원을 폭행한 것이 알려지자, 사과문을 발표하고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력이 있다.

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으며,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판교 신사옥으로 새둥지를 튼 후 ‘진심경영’ 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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