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 체포돼 ‘머그샷’ 찍혀버린 유명 가수… 팬들 경악

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 운전’으로 체포
눈 충혈된 채 머그샷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1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에 하룻밤 수감됐다가 풀려났다.

뉴욕 경찰은 팀버레이크의 머그샷을 공개했는데, 붉게 충혈된 눈이 시선을 끌었다.

경찰 보고서에도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서 강한 알코올음료 냄새가 났고, 주의를 분산할 수 없었으며,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했으며,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록된 사실이 전해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지나친 음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 드라마 ‘팔머’에 함께 출연하는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그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행동을 후회한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아니었다”며 “내 아내와 가족이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돼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10월 19일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투어 중인 팀버레이크는 오는 21일과 22일 시카고에서 두 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5일과 26일에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공연 차질 우려가 빚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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