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별 또 졌다… 인기 여배우, 밥 먹다 ‘질식 사망’ 팬들 오열
일본 원로 여배우 쿠가 미코
식사 중 질식해 급성 폐렴 걸려
93세 나이로 사망해
일본 원로 여배우인 쿠가 미코가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최근 그의 소속사는 “배우 쿠가 미코가 갑작스런 인두성 폐렴으로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쿠가 미코의 장례식은 조용히 치러졌다고 전했다.
사망 공식 발표 전 그가 식사 중 질식을 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쿠가 미코의 사인과 같은 인두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식사 중 음식이 걸려 숨이 막혔을 때 심하게 기침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상황의 경우 음식물이 배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음식물과 타액이 함께 기관으로 들어가 폐 속 잡균이 늘어나고, 폐렴으로 악화된다. 이 병은 재발하기도 쉽고 치료도 매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947년에 데뷔한 쿠가 미코는 영화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를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배우로 활약하며 마이니치 영화상 여우조연상, 블루리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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