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한 번에 붙었는데… 정시 아니라 ‘무시’ 당했다는 男배우
배우 민진웅 최근 근황
‘한예종’ 시절 일화 언급
학교서 당한 차별 폭로해
배우 민진웅이 학교에 대한 폭로를 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밥 친구’로 배우 민진웅을 초대했다.
민진웅은 “대학로와 인연이 깊다. 토박이로 10살 때부터 여기에 살았다. 여기서 고등학교도 다녔다. 이후 공부로 대학을 갔다가 재수해서 연기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법을 전공했었는데 연기에 뜻을 갖고 준비한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행히 한 번에 붙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정시가 아니라서 취급을 못 받았다. 수시로 가서..”라며 차별당한 일화를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민진웅은 “약간 그런 은근한 차별이 있었다. 정시 것들은 지네만 정통이라 그러고 수시는 배척한다”라며 농담 섞인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진웅은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을 통해 데뷔해 ‘혼술남녀’,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등에 출연했다.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중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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