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 80% 이상 날린 금메달 선수 근황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
투자 실패로 전 재산 80% 날려
현재 유튜브, 체육관 운영 중
‘금메달리스트’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이 과거 코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 80% 이상 날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지현이 출연해 과거 코인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정지현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강남 한복판에서 홍보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현이 홍보에 힘쓰는 이유는 투자를 잘못해 집안이 휘청이는 상황이 왔기 때문.
정지현은 “재산이 크지는 않았지만, 전 재산의 70~80%를 손해 봤다. 정신 차리니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 정지연은 “전 겁이 많아서 투자를 반대했었다, 제가 반대하니까 상의 없이 투자했고 손해를 많이 봐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혹시 연금을 일시불로 당겼냐”라고 질문하자 정지현은 “국대 연금은 아직 안 당겨썼다”라고 전했다.
정지현은 “제가 깡다구가 있어서 투자에서도 공격적이었다”라며 “앞으로는 (아내 말) 잘 들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이후 정지현은 체육관을 홍보하기 위해 “스타마케팅 효과를 좀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배우 손석구를 언급했다.
정지현은 “석구가 저한테 레슬링 배운다. 석구는 마동석 형님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지현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성을 얻었다.
현재는 운동 유튜브 ‘정지현 빤찌TV Jung ji hyun’ 채널을 운영 중이며, 강남에서 써킷 트레이닝 및 레슬링 전문 체육관을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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