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천만 원대’ 르노 신차.. 대박 100%라는 역대급 비주얼 수준
소형차의 대가 르노
메간 그란드 쿠페 재출시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다?
소형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르노.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을 거친 르노코리아를 통해 많이 알려진 업체이기도 하다. 이들의 소형차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고 평가받는 모델은 다름 아닌 메간이다. 심지어 RS 모델의 경우 핫 해치의 표본으로 불리는 골프 GTI와 쌍두마차를 이룰 정도라고.
이런 메간이 지난 14일, 파생 모델인 그랜드 쿠페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서 판매되는 SM6를 축소해 놓은 듯한 비주얼의 해당 모델. 가장 놀라운 점은 단연 가격이라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르노가 새롭게 출시하는 메간 그랜드 쿠페 2024에 대해 자세한 정보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2세대를 끝으로 단종한
세단 모델을 재출시했다
메간 그란드 쿠페. 이름만 들어보면 날렵한 쿠페 모델이 떠오르겠지만 사실은 일반적인 세단 모델이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아닌, 기존 2세대를 끝으로 단종 됐던 모델을 새롭게 재출시한 것이다. 메간의 경우 1세대 모델부터 세단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지만,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특성 덕에 3세대 모델부터 판매량이 떨어지는 세단 모델을 단종한 바 있었다.
재출시가 된 메간 그란드 쿠페는 2020년 출시됐던 4세대 메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큰 변경을 거치지 않은 채 시판된다고 한다. 이는 아무래도 원 모델인 메간이 전동화를 거치며 완전하게 단종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기반이 되는 모델 자체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눈에 띄는 변화 없이 그대로 출시됐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르노 1.3L 터보 장착
디자인은 SM6와 유사해
재출시된 메간 그란드 쿠페는 어떤 파워트레인을 탑재할까? 해당 모델에는 르노의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국내서도 시판되는 뉴 아르카나, SM6 등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차체급을 생각해 출력만 140마력으로 낮췄다고 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7단 DCT가 맞물린다고 한다.
디자인의 경우 SM6에서 크기만 줄였다 말 해도 무방할 정도로 SM6와 비슷한 모습이다. 전면부의 경우 르노 특유의 그릴과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 스포티함이 묻어 나오는 범퍼를 적용했다. 후면부 역시 SM6와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동유럽 시장을 위해
세단만 판매하는 메간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메간은 올해 4월부로 단종되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2022년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차량 형태도 해치백에서 소형 SUV로 변경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메간이라는 이름만 이어받을 뿐 사실상 다른 차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동유럽 지역에서는 이전부터 메간 세단 모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어왔었다. 그래서 이번에 세단 모델을 다시 출시했으며, 튀르키예 공장에서 생산되어 동유럽 각지에 판매된다.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은 무려 2,7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해당 모델. 국내 출시 가능성은 아쉽게도 현재로선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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