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치킨브랜드 평판 살펴보니…교촌, bhc 1위 아니었다
1위 BBQ, 2위 60계 치킨
‘교촌치킨’ 1위→6위 추락
참여·소통·커뮤니티 지수
최근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판 2024년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BBQ 2위 60계치킨 3위 굽네치킨 순으로 분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치킨 전문점 브랜드 28개에 대해 2024년 5월 13일부터 2024년 6월 13일까지의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3,274,952개를 분석한 결과다.
해당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의 치킨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소셜 가치, 시장가치, 재무 가치로 분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치킨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 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사 결과 치킨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1위가 BBQ, 2위가 60계치킨, 3위가 굽네치킨, 4위가 맘스터치, 5위가 BHC, 6위가 교촌치킨, 7위가 노랑 통닭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치킨 전문점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한 BBQ 브랜드는 참여지수 243,650 소통 지수 556,518 커뮤니티지수 1,401,65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01,825로 분석되며 지난달 조사 결과 대비 10.17% 하락했으나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를 기록한 60계치킨 브랜드는 참여지수 310,090 소통 지수 383,725 커뮤니티지수 764,0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57,864로 분석됐으며, 이는 지난달 대비 4.71% 상승한 결과다. 3위를 기록한 굽네치킨 브랜드는 참여지수 421,970 소통 지수 420,859 커뮤니티지수 480,6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23,525로 분석됐는데, 이는 지난달 대비 34.94% 대폭 하락한 수준이나 3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조사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소장은 “치킨전문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5월 치킨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4,567,737개와 비교하면 8.8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4.34% 하락, 브랜드 소통 6.45% 하락, 브랜드 확산 7.67%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확산도 등을 추정할 수 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조사 결과로는 1위가 굽네치킨, 2위가 맘스터치, 3위가 BBQ, 4위가 60계 치킨, 5위가 BHC, 6위가 노랑 통닭, 7위가 교촌치킨으로 확인됐다. 당초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로 알려진 교촌치킨의 소비자 평판은 지난 2022년 1위를 자랑했다.
2022년 치킨전문점 브랜드 조사 결과 1위는 교촌치킨, 2위 굽네치킨, 3위 BBQ, 4위 맘스터치, 5위 노랑 통닭, 6위 60계 치킨 등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교촌치킨이 치킨 브랜드 평판 1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하락한 것이다. 실제로 교촌치킨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00억 원 넘게 급락한 것에 비해, 경쟁사인 BBQ와 bhc의 매출은 크게 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bhc의 매출액은 5,356억 원, BBQ의 매출액은 5,356억 원, 교촌치킨의 매출액은 4,25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가장 매출이 높았던 bhc와 1,100억 원 이상의 매출액 차이가 벌어지면서 매출 부진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교촌 치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업계 매출액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글로벌시장 진출, 사업 다각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최근 내수시장에서 치킨 프랜차이즈가 포화상태인 만큼 새 대표이사 선임, 사옥 이전으로 경영 환경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외식 사업에도 속도가 붙어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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