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가 계약금 ’10배’ 물어주고 데리고 온 연습생 근황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
김광수가 계약금 10배 내고 캐스팅
최근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은 뛰어난 비주얼과 춤선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2년 현역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걸그룹 실물 미녀’ 1위, ‘부러운 얼굴’ 1위에 뽑힌 바 있다.
또한 안무가 배윤정이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춤 잘 추는 아이돌로 지연을 꼽기도 했다.
여러모로 뛰어난 스타인 지연을 일찍이 알아본 것은 바로 김광수 대표였다.
김광수는 과거 인터뷰 중 지연과의 특별한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지연은 다른 소속사 연습생이었다. 그때 우연한 기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현역으로 활동한 연예 기획자 김광수 대표를 만나게 됐다.
김광수는 “큰 스타가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갚으라”며 지연에게 30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고 한다.
큰 용돈을 받은 지연은 다음 날 5000원어치 귤을 봉지에 싸 들고 김광수를 찾아갔다고 한다. 김광수는 “그래서 다시 30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 그랬더니 다음 날은 부모님 방앗간에서 떡을 싸서 왔더라”라고 말했다.
지연의 남다름을 알아본 김광수는 바로 지연의 소속사 대표에게 연락해 계약금의 10배를 물어주고 지연과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렇게 김광수의 소속사로 들어간 지연은 2009년 7월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또한 영화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2월 10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을 발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뒤 이후 황재균과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유튜브에 담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보이는 라디오 야구 중계진 이광길 해설위원은 녹화 중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캐스터에게 “그거 아냐. 황재균 이혼한 거”라는 말을 했다.
이어 그는 “국장님에게 얘기 들었다. 얘가 시합 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냐”라는 발언을 해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은 이혼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부 누리꾼은 지연의 SNS 사진 속 커플링의 부재, 지난 7일 지연의 생일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 등을 근거로 아직까지 이혼설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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