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땅에 버리는 꼴’.. 의외로 잘 모른다는 ‘자동차 옵션’ 꿀팁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동차 옵션, 뭐 있을까?
자동차 시장이 커지며 자동차 옵션 종류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자동차 옵션은 운전자가 더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 내 기능이다. 비싼 고급 옵션을 추가하면 몇백만 원이 들기도 하지만, 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장착할 수 있는 옵션들도 있다.
그런데 원래부터 내 차에 있었거나 혹은 차를 구매할 때 함께 선택했던 옵션들을 까먹고 안 쓰는 운전자들이 많다. 많은 운전자가 내 차에 있는지도 모르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옵션 네 가지를 살펴보면서, 행여 쓰고 있지 않은 옵션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발 아프게 밟고 있지 말고
매번 트렁크로 향하지 말자
오토 홀드 옵션은 신호 대기 구간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더라도 차량이 스스로 정지하는 기능이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언덕 등을 지나갈 때, 오토 홀드 버튼을 누르거나 켜둔 채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움직이지 않아 편리하다. 불안함을 이유로 쓰지 않는 차주들도 많지만, 한 번 써보니 굉장히 편리하여 이젠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트렁크 홀드 옵션은 차 열쇠에 있는 트렁크 홀드 표시를 누르면 트렁크’만’ 열리는 기능이다. 차 열쇠에 잘 보이는 버튼이기 때문에, 이를 처음 보는 운전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운전자가 이 버튼은 왜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고 의문을 품을 것이다.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트렁크의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차 키를 가지고 자동차와 멀어진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트렁크를 열어달라고 할 때 이 트렁크 홀드 옵션은 매우 편리하게 작용한다. 트렁크를 닫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잠긴다.
간단한 기능들을 통해
운전의 질을 높여보자
장시간 운전으로 자신도 모르는 새에 날이 어두워져 깜빡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지 못하는 경우, 주변의 밝기를 감지하여 미등이나 전조등을 자동으로 켜주는 옵션인 오토라이트 컨트롤을 활용하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알아서 등화 장치에 불을 밝혀주는 오토라이트 컨트롤은 번거로움을 줄여 운행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차량 시트에 있는 열선을 모르는 운전자는 거의 없지만, 스티어링 열선을 의외로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스티어링 열선 옵션은 핸들의 온도를 높여 운전자가 주행 중에 따뜻한 핸들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차량 운전의 일선에서 가장 ‘열일’하는 손은, 좋은 컨디션을 항시 유지해야 운전 중 돌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 잘 선별해서
만족스러운 운전 즐겨야
지금까지 사람들이 잊어버려 잘 사용하지 않았던, 대부분의 차에 ‘잠들어 있었던’ 자동차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자동차 옵션의 종류와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지만, 본인에게 유용하고 필수적인 옵션들을 잘 선별하여 활용한다면 운전 경험의 질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다.
물론 어떤 옵션을 넣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차주들도 많다. 혹은 돈이 아까워 대부분의 옵션을 포기하려는 사람도 존재한다. 옵션은 무조건 많은 게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자신이 필요한 옵션을 잘 선별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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