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날 때까지 손톱 물어뜯어… 유치원 CCTV 본 엄마가 경악한 이유
아들 머리와 팔다리에 상처 발견해
CCTV 공개 안 하자 결국 강제로 확인
낮잠 시간 학대당하는 아이들 목격
피가 날 때까지 손톱을 물어뜯는 아들의 모습을 본 엄마가 유치원 CCTV를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서는 최근 중국의 유명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학대에 대해 보도했다.
학대를 당한 아들의 엄마는 “최근 아들이 손으로 입을 막고, 손톱에서 피가 날 때까지 깨물고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의 머리와 팔다리에 상처를 발견했고 엄마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또한 한 가지 특징을 발견했는데,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여러 아이들이 잠을 잘 때 항상 놀라고 낮잠을 잘 때가 되면 울고 두려워했다.
이에 유치원에 찾은 엄마들은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알 수 없이 삭제됐다는 이유로 첫날 아침 모습만 담긴 영상만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한 학부모가 강제로 영상을 확인했고 CCTV 속 유치원 교사의 충격적인 행동을 목격했다.
영상에서는 30명의 아이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명의 교사가 큰 자를 가지고 돌아다녔으며 잠을 자지 않는 아이의 머리를 여섯 번 치며 소리를 질렀다.
또한 교실 구석에서는 아이의 엉덩이를 때리는 모습도 포착돼 큰 충격을 주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들에게 두 명의 친구를 때리게 시키고 과자를 줬다. 부모에게 말하지 말라고 시켰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중국의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으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유치원 원장은 교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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