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댄스 춰 번 돈 ‘전액 기부’한 여캠, 근황 보니… (+몸매)

네이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치지직’
6월 25일 맞아 기부 방송 진행한 ‘쥬쥬쨩’
모인 후원금 ’86만원’ 참전 용사들을 위해 기부

여캠 스트리머 쥬쥬쨩이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해 후원금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5일 네이버 ‘치지직’에서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 쥬쥬쨩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후원금 81만원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기부했다. 

앞서 쥬쥬짱 방송을 진행하며 후원 금액 62만 5000원 이상 달성 시 이날 방송 후원 전액을 기부하고, 토요일에 24시간 동안 방송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25일 당일 쥬쥬쨩은 후원금을 벌기 위해 섹시 댄스를 추거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매 물품에는 쥬쥬짱이 직접 자신의 키스 마크를 남긴 책과 자신이 품에 안았다는 인형도 있었다.

시청자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방송 3시간 20분 만에 80만 3000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쥬쥬쨩은 이후 자신의 팬 카페에서 선입금 받은 5만원 까지 합쳐 총 86만원을 기부한 것을 인증했다.

시청자들의 찬사에 그는 “사실 저는 판만 깔았을 뿐 기부는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를 점령당하는 슬픔을 잊기도 전에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며 싸워야했던 어르신들의 아픔은 정말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고는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참전용사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은 이후 각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전해져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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