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 비주얼 실화?.. “EV3 계약 취소” 말 나오는 기아 전기차 수준
기아 전기 세단 ‘EV4’
예상 디자인 공개됐다
콘셉트카와 비교했더니
최근 판매가 시작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가격의 합리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지만 전기차 진입 문턱을 한 단계 낮춘 보급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후 출시될 신차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개발 중인 ‘EV4’다. 해당 신차는 2023년 10월 EV3와 함께 콘셉트 모델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EV3 양산 모델이 콘셉트카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만큼 EV4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5월부터 프로토타입 포착
이에 기반한 예상 디자인은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3월부터 준중형 전기 세단 EV4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V4는 최근 출시된 소형 전기 SUV ‘EV3’와 함께 엔트리급으로 기획된 보급형 전기차다. 기아는 지난 5월 EV4의 첫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국내외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EV4의 스파이샷도 다수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스파이샷을 적극적으로 참고하는 만큼 보다 디테일한 예상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 하나인 뉴욕맘모스는 지난 1일 EV4의 후측면 예상 렌더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차이점 찾기가 더 어려워
최소한의 변화만 거쳤다
예상도 속의 EV4는 전반적으로 콘셉트카와 큰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콘셉트카에서 보여줬던 차체의 프로파일과 프로포션, 각 파트의 레이아웃을 대조해 보면 거의 유사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몇 가지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콘셉트카의 도어 핸들 및 뒷문 개폐 방식, 디지털 사이드미러, 후면 플레이트 하우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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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양산화를 위해 약간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의 디테일을 콘셉트카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 중임을 알 수 있다. 삼각형 기조의 3 스포크 에어로 휠은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에도 그대로 적용된 만큼 양산 모델에서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전면부도 대체로 비슷해
가격 EV3보다 저렴할까?
전측면 예상도는 아직 제작되지 않았으나 이 역시 콘셉트카 디자인을 상당 부분 반영한 모습이다. 프로토타입과 비교하면 모든 필러를 검게 처리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 사다리꼴의 범퍼 하단부 레이아웃과 세로로 뻗은 테일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DRL(주간주행등)까지 큰 변화 없이 적용됐음을 알 수 있다.
업계는 EV4의 양산이 내년 3월 시작되는 만큼 이르면 4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표 생산량은 연 7만 대로 지정한 만큼 기아가 해당 신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려준다. 구매 여부를 크게 좌우할 가격은 EV3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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