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알았다..” BMW 야심작 ‘이 모델’, 결국 최악의 최후 맞았죠
BMW M 새로운 소식 전해져
하이브리드 SUV XM이 단종?
자세한 소식과 전망 알아보자
BMW의 고성능 디비전 M은 일반 모델과 차별성이 커서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경량화된 차체와 고성능 실키 식스 엔진의 궁합이 특히 좋아 운전하는 재미를 극대화해 주는 드라이빙 머신으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불어온 전동화 바람과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심은 M에서도 다뤄야 하는 시대적인 과제로 등장하며, M 모델에서도 하이브리드, 전기 등 다양한 엔진을 볼 수 있었다. 그중 M1 이후 등장한 최초의 M 전용 모델, XM은 출시부터 다소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8년 이후 XM 단종
단종 소식 이유 있었다
해외 BMW 관계자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XM이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의 수명주기(Life Cycle)가 한계에 다다르면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지만, XM의 후속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2028년 11월부터 BMW XM이 생산을 중단할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V8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모델 없이 한 종류의 단일 모델만을 가지고 단종되는 굴욕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M과 어울리지 않는 정체성
가격, 떨어지는 경쟁력 지적
업계와 소비자들은 XM의 단종 이유를 BMW의 정체성과 맞지않는 콘셉트, 특히 BMW M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형태의 SUV, 지나치게 무거운 공차중량,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한 상품성과 차별성 등을 XM의 부진과 단종에 대한 이유로 언급했다.
특히 2억 2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무리 M 디비전의 차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섣불리 구매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 때문에 BMW XM은 작년 미국 시장에서 2,000대도 채 판매하지 못했고, 올해 1분기에도 500여 대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포트폴리오 재정비하는 BMW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BMW M의 관계자들과 소비자 모두 XM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불투명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XM의 단종 이후 2028년부터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활용한 순수 전기 SUV가 새로이 출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최근 BMW 4시리즈의 단종 소식, 6시리즈의 재등장 소식 그 어떤 것도 확실시된 것이 없기에, 단정 짓기 시기상조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부분은 현시점의 BMW는 포트폴리오를 정리 중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맞게 계획 또한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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