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아직…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제안받고 ‘하루 만에’ 한 일
홍명보 감독의 현 상황이 전해졌다.
7일 대한축구협회가 중대 발표를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를 내정했다고 밝힌 것이다.
홍 감독은 현재 울산 HD 감독직을 맡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는 대한축구협회 익명의 관계자 말을 전했다.
그는 “이 이사가 ‘삼고초려’ 하듯이 홍 감독을 설득했다”면서 “홍 감독은 하루를 고민한 뒤 6일 저녁에 승낙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지도자로서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홍 감독은 2014년까지 대표팀을 지도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축구협회에서 전무이사를 맡은 적도 있다.
행정에 대해서도 잘 안다는 점은 대표팀 안팎에서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 이사가 나와 오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 감독 관련 내용을 브리핑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