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도 못생겼다.. 논란의 싼타페 후면부, 신형은 이렇게 나온다고?
호불호 극과 극 싼타페
벌써 페이스리프트를?
가상 렌더링 살펴봤더니
쏘렌토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는 현대차 싼타페. 이달 판매 순위는 7위로 많이 밀려났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3만 9,763대로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지금은 다들 익숙해졌겠지만 해당 모델의 출시 당시 디자인 논란이 상당했다.
전후면 모두 호불호가 크게 갈렸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현대차그룹의 모델 체인지 주기를 참고하면 2026년 하반기에나 등장할 신차지만 벌써 상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두 가지 후면 디자인
보다 안정적인 비율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7일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 상상도를 공개했다. 현행 싼타페의 후면부는 넓은 면적만큼 무거운 테일게이트, 이를 여닫을 리프터의 배치 구조로 인해 테일램프가 낮게 자리 잡았다. 통상적인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변화 폭을 유지하면서 현행 모델의 불호 요소를 최소화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후면부는 두 가지 상상도가 준비됐다.
첫 번째는 테일램프 박스를 상단으로 올리고 ‘H’형 미등의 폭을 소폭 줄여 비율을 안정감 있게 수정했다. 지나치게 크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명 레터링도 축소하고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블랙 하이그로시 박스 내로 옮겨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는 후방 카메라와 테일게이트 개폐 버튼까지 녹여내 복잡한 레이아웃을 한결 깔끔하게 정리했다. 범퍼 반사판 위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박스 측면으로 옮겼다.
팰리세이드 축소판?
아직은 아무도 몰라
두 번째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한결 새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기존과 달리 세로형 테일램프를 달아 램프 위치가 낮아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방향지시등 역시 테일램프 양 끝단으로 옮겨 시인성을 개선한 모습이다.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램프 박스를 갖췄으나 큐브 램프 개수를 팰리세이드보다 1개 적은 5열로 차별화해 급을 나눴다.
루프 스포일러의 보조 브레이크등은 보다 넓고 얇아져 세련된 느낌을 부여한다. 한편 현대차는 아직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하지 않았다. 해당 신차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는커녕 디자인 확정조차 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번 렌더링을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 할 이유다.
전면 렌더링도 재주목
네티즌 반응은 이랬다
앞서 공개된 전면부 상상도도 다시금 주목받는다. 신형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에서 확인된 과감한 두께의 버티컬 타입 DRL이 전면부 핵심 요소다. H형 DRL 사이를 연결하던 수평형 램프는 상단으로 이동해 더욱 와이드해졌는데, 그랜저를 연상시킨다. 이와 함께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다부진 느낌을 더하며, 중앙 DRL의 이동으로 커진 그릴 면적이 웅장하다.
상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풀체인지가 답이다”. “뭘 해도 답이 안 보인다“. “첫 번째는 가능성 있을 듯”. “개뼈다귀 테일램프만 아니면 뭐라도 좋다”. “눈에 익었는지 현행 모델도 나쁘지 않아 보임”. “본판 자체가 실패작임”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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