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3년 만에…축하할 소식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남편이자 가수인 강남을 향한 복수에 도전했다.
11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강나미 꽃이 피었습니다’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이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피해를 입은 이상화가 강남에게 복수를 하는 영상이다.
이상화는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구독자 수가 80만이 되기 일주일 전 해당 채널 제작진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강남이 영상 촬영을 하는데 화가 났던 순간이 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제일 화가나는 순간은 1박 2일 간 제대로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귀가해서 수면을 취할 때 강남은 삼겹살을 굽고 먹는 방송을 했을 때라고 회상했다. 이상화는 강남이 환기를 하지 않고 고기를 굽자 “침실까지 냄새가 올라왔고 현장에 가보니 카메라가 있어 잠이 다 날아갔다”고 분노를 표했다.
이런 강남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상화는 자는 강남의 앞에서 컵라면을 먹기로 했다.
컵라면을 먹고 있는 중 예상치 못한 방해가 있었다. 이상화, 강남 부부가 키우는 애완견이 강남을 깨우려고 했던 것이었다. 이상화는 강남이 뒤척일 때마다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라면을 먹어도, 캔음료를 개봉해도, 과자를 먹어도 남편이 잠에서 깨지 않자 그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강남의 발에 매니큐어를 바르기로 한 것이다. 그럼에도 강남은 깨지 않았다. 복수에 실패한 이상화는 다른 소재로 복수극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화는 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로 은퇴 후 강남과 결혼했다. 2019년 10월 12일 결혼한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끈끈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강남은 2021년 9월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을 만들었고, 약 3년 만에 구독자 80만 명을 달성했다. 이상화는 구독자 80만 명이 되면 채널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이번에 처음으로 모자이크 없이 나와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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