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그린 형사, 결국 직접 입 열었다… 깜짝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故구하라 금고털이범’의 몽타주를 그린 형사가 ‘유퀴즈’에 출격한다.
14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채널에는 ‘故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몽타주를 그린 형사의 그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故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과 관련해 범인의 몽타주를 그려 화제를 모은 정창길 형사가 출연해 범인의 특징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 형사는 “마스크를 쓰고 비니를 써서 이틀 정도는 계속 CCTV를 보면서 특징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범인에 대해 “175cm 전후이고, 관절의 놀림을 봤을 때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특정했으며 이어 또 다른 특징도 공개할 예정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더했다.
또, 이날 정 형사는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서울 방화동 살인 청부 사건등 무려 400건의 몽타주를 그렸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 형사는 “예고도 없이 찾아온 여성 분이 계셨다. ‘살려달라’, ‘잡게 해달라’라고 했다”고 답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이게 유퀴즈에 나오네”, “제발 진범 꼭 밝혀지길”, “계속 방송에서 거론되길”, “이정도면 자수해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故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은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유족들이 유품을 정리하고 떠난 구하라의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CCTV와 범인의 몽타주를 공개하면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해당 방송에서 법영상분석연구소의 3D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범인은 170cm 후반 신장을 가진 날씬한 체형의 남성으로 갸름한 얼굴형과 오뚝한 코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시 귀걸이와 근시 교정용 오목렌즈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분석돼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가수를 언급하며 그가 범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알’에서 공개된 CCTV 속 용의자의 모습을 고화질로 복원한 사진을 공개하는 등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한편, 몽타주 수사관 정창길 형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17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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