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진짜 비상! 토레스 쿠페 ‘액티언’ 역대급 비주얼 실물 공개

토레스 쿠페 ‘액티언’ 공개
토레스와 어떤 차이 있길래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눈길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토레스 쿠페 모델로 개발해 오던 프로젝트 ‘J120’의 신차 네이밍을 ‘액티언’으로 확정 짓고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2005년 쌍용차 최초의 쿠페형 SUV로 출시되었던 액티언의 이름을 물려받으며 쿠페형 SUV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외관 디자인에서 토레스와의 차별화를 보이면서 KGM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토레스를 통해 높은 성과를 이어왔던 KGM이 이번 액티언을 통해서 다시 한번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이 이어진다.

태극기 형상화한 DRL 디자인
강인한 모습 강조한 전면부

우선 전면부에선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DRL이 적용된다. 얇은 라인을 쌓아 올려 만들어진 사다리꼴의 형상이 수평으로 나열된 형태이다. 앞서 선보인 J120 프로토타입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바 있다. 액티언이라는 이름을 이으며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모습을 갖췄다.

측면에는 물결을 연상시키는 곡선의 DRL이 적용된다. 하단 헤드램프는 수직이 강조된 버티컬 타입으로 배치되었다. 박스 내부에는 사각형의 LED 모듈이 자리했다. 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반면, 범퍼와 공기흡입구의 각진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모습을 강조했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수평으로 뻗은 후면 테일램프

범퍼 하단은 프론트 립을 따라 돌출된 블랙 컬러의 가니시를 통해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볼륨감 있게 내려오는 사선의 리어 글라스 라인을 갖췄다. 측면부는 차체 클래딩과 스커트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블랙 컬러의 라인이 포인트로 자리했다.

후면부는 라인 형태의 얇은 테일램프가 자리했다. 테일램프 사이를 연결한 블랙 밴드 위로는 모델명 ‘액티언’의 레터링이 새겨진다. 하단에는 수직의 3줄로 배치된 테일램프가 배치됐으며, 측면 블랙 컬러의 밴드 라인과 연결된다. 여기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범퍼와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10cm가량 더 길어진 전장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

한편 KGM은 액티언에 대한 가격 등 자세한 사양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쿠페형 SUV인 만큼 토레스 대비 전고가 소폭 낮아지며, 전장이 10cm가량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난 리어 오버행을 통해 트렁크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토레스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70마력과 최대 토크 26.8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선택이 가능하다. KGM은 15일부터 액티언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다만 정식 사전 계약은 3분기 중 이뤄질 전망이며, 사전 계약 개시와 함께 가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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