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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긴장해라?’ 논란의 아우디, 모두가 놀랄 근황 전해졌죠

뉴오토포스트 0

국내 수입차 시장 속에서
계속해 부진 겪는 아우디
반등 위한 준비 모두 끝마쳤다?

아우디 차량 출고 현장 / 사진 출처 = ‘글로벌모터서비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우디 판매량은 계속된 감소세를 보였다. BMW·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프리미엄 독3사‘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지배했던 아우디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지난해 힘겹게 볼보를 제치고 판매량 3위 수성에 성공했지만, 올해 1월과 2월은 아우디에게 유난히 추웠다.

올해 1~2월 아우디의 판매량은 고작 447대였다. 이는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12위. 작년 같은 시기의 판매량은 4,654대로, 90% 이상이 감소했다. 볼보와 렉서스 등에 밀려 두 달 연속 10위권 밖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Motorauthority’

혁신적인 신차가 없다
경쟁사들은 이미 앞서

가장 두드러지는 이유는 신차가 없다는 점이다. 주력 모델 A6의 경우 2019년 이후로 장기간 신형이 나오지 않았다. 2021년에 1만 2천여 대였던 A6의 판매량은 2023년 들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A6의 판매량이 아우디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마땅한 신차 계획이 없었던 지난 기간 동안 브랜드 전체 성적은 ‘수직 낙하’했다.

경쟁 브랜드와 벌어진 격차 또한 크게 작용했다. 분명 독일차 ‘빅3’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것 같은데, BMW와 벤츠는 세련된 신차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멀리 달아나 버렸다. 오히려 아우디 대신 볼보가 BMW와 벤츠의 뒤를 바짝 쫓는다. 안전한 자동차 이미지를 공고히 구축하며 급성장한 볼보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만 7,018대로 아우디와 고작 800대의 차이를 남겼다.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뉴스1’

신임 사장 부임 후 회복세
전기차 인기로 한숨 돌려

아우디는 결국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적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대표를 교체하며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4월과 5월에 점차적으로 판매량이 올라가더니, 6월에는 902대를 판매하며 월간 실적이 어느새 업계 6위로 바뀌었다. 물론 같은 시기 약 8~10배의 판매량을 기록한 BMW와 벤츠의 ‘덩치’와는 거리가 아직 멀다는 것은 씁쓸한 점이다.

새롭게 부임한 신임 사장의 영향력과 함께, 아우디의 전기차가 추락하던 아우디를 붙잡았다. 준중형 SUV 전기차 Q4 e-트론이 상반기에만 1,467대가 판매됐다. 지난 3월부터 수입 전기차 중 월간 판매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하며 아우디 브랜드 내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사진 출처 = ‘아우디’
사진 출처 = ‘아우디’

단점 극복 위한 신차 ‘폭격’
소비자의 마음 돌릴 수 있나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이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더욱 고삐를 당기려는 아우디다. A3와 Q7, Q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며 벤츠와 BMW에 다시 다가가려 한다. 또한 SUV 열풍임에도 세단의 인기가 식지 않은 것도 호재다. A3와 A6의 신형 모델을 공들여 출시한다면, 반등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전기차에서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도록 해준 Q4 e-트론과 안정적인 판매량으로 돌아오는 A3를 필두로 재기를 노리는 아우디다.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 신차라는 과제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덕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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