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천’짜리 아우디 신차.. 알고 보면 가성비 甲이라는 이유
아우디 고성능 해치백 S3
새로운 특별 에디션 출시
8천만 원 가격 아깝지 않다?
아우디 A3은 1996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에 4세대를 내놓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저렴한 엔트리 모델이다. 2년 후 아우디는 A3의 고성능 버전인 S3를 공개했다. 같은 직렬 4기통의 엔진을 사용했지만, 최고 출력이 186마력에서 310마력까지 상승했고, 최대 토크도 30.6kg.m에서 40.7kg.m으로 상승했다.
아우디는 이렇게 외관 디자인은 일반 디자인을 유지한 채 고성능을 내는 라인인 S를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서 가져가는 전략을 취했다. 그런 아우디가 이번에는 2025년형 아우디 S3의 스포트백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최대 333 마력의 힘을 내
새로운 그릴이 눈에 띈다
이번 아우디 S3 스포트백 블랙 에디션은 2.0 TFSI 엔진을 사용해서 최대 333 마력을 낼 수 있으며 최대 토크 또한 42kg.m으로 상승했다. 그로 인해 제로백은 4.7초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맞춤형 드라이빙 모드 여섯 종류를 선보여 운전자의 성향에 맞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은 앞선 드라이빙 모드가 제 역할을 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 프레임의 그릴과 LED는 기존 S3 스포트백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 역시 조명과 가죽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2P 캘리퍼가 들어갔으며, 벤틸레이터 디스크를 통해 열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19인치 휠타이어를 사용해 마른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제동 성능 또한 향상되었다.
8,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경쟁자가 될 것인지
아우디 S3 스포트백 블랙 에디션은 5만 5,600유로(한화 약 8,40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2024년 중기에 스포트백과 세단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쟁 모델은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낼까? 비슷한 체급의 BMW 해치백 M135i x드라이브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5.9kgf.m를 낸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로 S3 스포트백보다 0.1초 늦다. 메르세데스 AMG A45 S는 같은 배기량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낸다.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51.0kgf.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3.9초에 끝낸다. S3 스포트백을 압도하지만 세 차가 모두 각각의 개성이 있는 만큼 제조사의 차량 특성을 먼저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역동적 주행 가능한 아우디
디자인 본 사람들 의견 갈려
콰트로 드라이브 시스템과 토크 스플리커가 장착될 아우디 3 스포트백 블랙 에디션, 뒷바퀴 사이에 가변 토크 분배를 제공하며 새로운 다이내믹 플러스 모드와 어우러져 역동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대적 라이프와 걸맞게 스마트폰 연결 및 앱에서 차량을 액세스할 수 있다.
아우디 S3의 새로운 에디션 외형이 공개되자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블랙 에디션인데 황달이 있어 보인다.”, “앞은 아반떼 같고, 뒤는 벤츠 같은 느낌이 든다.” “2015년 차인 줄… 콘셉트카는 그렇게 잘 만들어 놓고 양산 차는 과거로 회귀한다.” “스포트백은 항상 예뻤다.” 등 상반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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