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맞습니다”…연 매출 39억이라는 재연배우의 사업
배우 이중성 근황
베트남 다낭 커피 사업
연 매출 39억 사업가 변신
유명 연예인들이 사업에 도전하는 경우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본업을 넘어설 정도의 연 매출을 자랑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연예인 중, 과거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유명해졌던 재연 배우가 연 매출 39억 원의 사업가로 변모했다. 그 주인공은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이수완(개명 전 이중성)이다.
이수완은 지난해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당초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얼굴을 알렸던 탤런트 이수완은 과거 ‘서프라이즈 걔’로 불리며 활동했다. 배우에 이어 쇼호스트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베트남에서 커피 원두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이수완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베트남에서 시작한 커피 사업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2년 근황 올림픽 채널에 재출연한 이수환은 베트남 다낭에서 살고 있는 고급 아파트를 소개하며 또 한 번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수완은 아파트 1층에 커다란 카페가 위치한 아파트에 월세 100만 원을 내며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투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 고층에는 시티뷰를 자랑하는 수영장도 있는 ‘최고급 아파트’에 속했다.
당시 이수완은 베트남 다낭에서 4년째 커피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사업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이수완은 자신의 사업에 대해 “코로나19 초반에 쉽지 않겠다 싶어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가서 여러 사업을 했는데 잘 안됐다. 근데 다낭으로 돌아오니 결과가 잘 나왔다. 내 복은 여기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수익에 대해서도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이었을 때는 매달 25만 불, 현재 환율로 하면 3억 원 정도에 달한다. 연 매출로 보면 300만 달러, 한화로 약 39억 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끝난 시점에 전과 같은 매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번 목표는 30만 달러다. 다음 달에는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왔던 그가 사업가로 완전한 변신에 성공했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의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였다. 그는 자신의 꿈을 두고 “제 꿈은 직원들 월급 많이 주고, 일찍 퇴근시킬 수 있는 사장이 되는 것. 현재 한국에서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똑같은 물건이어도 더 밝고 긍정적인 사람한테 사고 싶지 않냐. 그런 마음으로 장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중성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서프라이즈 걔’라는 말은 나의 일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스스로 배우라는 생각을 잘 안 한다. 연기를 하지 않고 언제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나는 배우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를 즐기며 살고 있다고 밝히며 연기할 기회가 다시 닿는다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에서 재연배우로 활동하며 알려진 배우 이중성은 현재 연 매출 39억 원을 자랑하는 사업가 이수완으로 거듭났다. 이런 소식이 접한 네티즌들은 “헐, 너무 그리웠어요”, “잘 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네요”, “종종 배우로도 활동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립습니다”,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긍정의 힘이 있으십니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