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 된 덱스 “삐뻬 지창욱 부러워, 난 죽도록 일만 했다” (‘가브리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브리엘’에서 라티의 삶을 살게 된 덱스가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했다며 삐뻬 지창욱을 부러워했다.
18일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근데 왜 이렇게 힘들었죠? 다시 가브리엘 삶으로 돌아가다?! | [My name is 가브리엘] 셀프 프로필 1탄 | 디즈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하는 박명수, 지창욱, 덱스가 등장해 각자 우티 명수, 삐뻬 창욱, 라티 덱스로 이입해서 셀프 프로필을 작성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태국 우티의 삶을 살게 된 우티 명수는 “솜땀을 만들어 파는 가장이고 아이가 6개월이고 딸 나란이를 예뻐하고 성격도 아주 굿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사시고 친구들도 많다”라고 우티에 대해 소개했다.
지창욱은 멕시코의 삐뻬의 삶을 살고 왔다며 “아가베를 수확하는 사람이고 성격은 되게 밝고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장인어른이 재벌이다. 장인어른 집이 대저택 같은 집에 사시고 장인어른이 데킬라 공장을 해서 주기적으로 장인어른 집에서 파티를 한다. 그 집도 나오는데 집에 수영장, 당구장, 영화관도 있다”라고 소개했고 박명수는 “우리는 마당에서 텐트 치고 자는데…”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이 끝나면 휴식시간이라며 친구들과 모여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조지아의 라티의 삶을 살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업은 와인 항아리 제조다. 아버지가 와인 항아리를 평생 만든 장인이다. 우리 나라의 장독대를 떠올려 보면 된다. 취미는 집안 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사실 일이 취미이자 취미가 일이다. 성격은 부모님에게 살가운 귀여운 아들이고 과거엔 수의사를 꿈꾸기도 했다. 일이 너무 많다. 소똥도 치우고 장작도 패야하고 항아리가 엄청 큰데 항아리를 청소해야 한다. 할 일이 너무 많다. 만약 소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늑대가 나올 수도 있어서 소들을 찾으러 가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자유시간이 많은 삐뻬 창욱의 일과표와 비교하며 “덱스는 죽도록 일만 했네”라고 말했고 덱스 역시 “전 죽도록 일만 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지창욱은 “지금 생각해보니 일을 별로 안 했는데 왜 이렇게 힘들었죠?”라고 물었고 덱스는 “저는 눈 떠서 감을 때까지 하루 종일 일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저녁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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