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평양냉면 사진만 봐도 가게 맞힐 수 있어” (홈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존박이 집 인테리어 취향이 결혼 후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18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가수 존박이 인턴코디로 출연했다. “아이를 안고 자장가 부르는 모습이 이슈가 됐는데 왜 우리는 안 들려주나. 언제 앨범이 나오나”라는 질문에 존박은 “곡들을 작업해서 올해 하반기 정규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에는 바닥을 콘크리트로 하고 ‘집 같지 않은 집’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집 취향은 여전한가?”라는 질문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존박은 “지금은 가족과 함께 살게 돼서 요새는 평범한 집을 찾게 된다”라고 가족과 살기 좋은 집으로 취향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냉면 취향은 대쪽 같은데 평양냉면 사진만 봐도 냉면 가게를 안다고 하는데?”라는 질문에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확인에 들어갔다. 존박은 제작진이 준비한 네 개의 냉면 비주얼 사진만 보고 네 개의 가게 이름을 모두 맞히는 냉면마니아의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존박은 주우재와 함께 일산 주택 단지의 매물을 소개했다. 주우재는 “주택도 살아보고 지금은 아파트 거주 중인데 본인의 취향은?”이라고 존박에게 질문했고 존박은 “저는 주택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뭔가 더 따뜻한 느낌이다. 저는 주택에서 자라서 주택에 대한 향수가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특이한 게 저는 어릴 때부터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파트를 생각하면 따뜻하고 주택 생각하면 낯설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그리고 주택은 가정 꾸리기에 딱인 것 같다. 영화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그림들이 절로 떠오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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