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저격했는데… 박지윤, 전남편 최동석·시부모까지 ‘충격 근황’

[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아직도 전부인 박지윤 집에 살고 있다.

18일, 보도 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전부인 박지윤 명의의 집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고급 빌라는 박지윤이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위해 개인 재산으로 산 집이다.

이혼 전, 네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이지만 현재 최동석 홀로 거주 중인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동석 부모가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집 역시 박지윤 명의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모두 박지윤이 방송 활동을 벌어들인 수입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대해 법조계 측은 박지윤이 개인 수입으로 산 제주도, 왕십리의 집은 모두 공동 재산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우자가 재산 증식 및 유지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이혼 소송이 끝날 때까지 ‘내 집’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이에 박지윤 명의의 집에서 최동석, 최동석 부모가 살고 있는 것이 불법이 아닌 상황이다.

앞서 최동석은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SNS,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해온 바 있다.

‘박지윤 집’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상대를 향한 발언을 쏟아낸 최동석의 입장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밝혔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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