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살고 싶다는 휴잭맨…방금 전해진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한국에서의 별명 ‘맨중맨’을 듣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7일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의 웹예능 ‘본인등판’에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인공 배우 휴 잭맨, 라이언 레이놀즈와 감독 숀 레비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휴 잭맨,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는 본인의 ‘나무위키’ 페이지를 읽으며 대화를 나눴다.
휴 잭맨은 본인의 페이지에서 한국에서는 ‘맨 중의 맨’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부분을 읽고 “한 8살 때 정도에 꿈꿨을 법한데요. ‘맨 중의 맨’이라고 불리는 거요” 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휴 잭맨은 진짜 진정한 남자다. 휴 잭맨을 한 번 안아봤더니 제 가슴에 털이 나있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휴 잭맨은 실제로 한국에서 많이 ‘맨중맨’으로 불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굉장히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숀 레비 감독은 “휴가 이제 한국으로 이사 오겠네요. ‘맨중맨’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살고 싶을 거예요”라고 거들었다.
기분 좋게 휴 잭맨은 자신에 대해 쓰여있는 글을 계속 읽어나갔다. “장신, 롱다리, 조각 같은 몸매, 미남, 연기 실력, 노래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배우다. 수염을 아무렇게나 기르면 그야말로 한 마리의 야수, 면도하고 차려 입으면 점잖은 귀족이 될 수 있는, 팔방미인 같은 배우다”라는 칭찬이 이어졌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의 국보냐?”라고 말하며 질투했다.
또한, 휴 잭맨은 처음 구매한 자동차가 현대자동차라고 밝혔으며 지금 타고 다니는 차 역시 현대 아이오닉라고 말하는 등 한국에 대한 놀라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고 숀 레비가 감독을 맡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7월 24일에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원더케이 오리지널’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