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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비결?”…. 팀 불화설 ‘쿨’ 하게 인정한 男스타, 깜짝 정체

이지은 0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비 온 뒤 땅이 굳는 법”

멤버와의 불화설을 쿨하게 인정하며 솔직한 매력으로 인정받은 스타들이 있다.

최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과거 브라이언과 있었던 불화를 인정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는 브라이언과 잘 맞은 덕분에 오래 같이 활동할 수 있었지만 사소한 걸로 싸운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환희는 ”교포 출신인 브라이언과 워낙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말로 싸우면 절대 내가 이길 수 없는 사람. 말꼬리를 물고 물고 물고 물었을 때 결국엔 나만 피 본다. 나만 화가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싸우고 나서도 저는 티가 나는 성격인데 걔는 머리가 좋다. 사무실 누나들이 있으면 ‘나 환희와 이랬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가서 얘기를 했다. 저만 나쁜놈이 되어있다. 누나들이 ‘브라이언이 미국에서 왔으니 잘해주라’고 했다. 물론 제가 아껴줬어야 했다. 소프트한 감성을 가진 친구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환희와 브라이언의 결별설까지 났던 레전드 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환희와 브라이언이 서로 매정하게 등을 돌린 채 각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환희는 ”정말 싸웠던 것 같다. 저도 사람들이 물어봤다. 어떤 걸로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말로 안 되는 환희가 분에 못 참아 등을 돌린 거다. 얘를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벽을 보고 부른 것 같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역시 과거 있었던 멤버와의 불화를 고백했다.

9일 ‘VIVO TV-비보티비’ 채널에 출연한 이홍기는 과거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송은이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송은이는 “옛날엔 FT아일랜드도 솔직히 많이 싸웠지?”라고 질문했고, 이홍기는 “옛날에는 짜파게티로도 싸우고 반찬으로도 싸웠다”며 인정했다.

이홍기는 “어느 날은 예민한 멤버들을 위해 늘 먹던 메뉴를 준비해줬는데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라며 투정하더라”며 회상했다.

이어 “다른 걸 먹으려고 했다는 멤버를 보면 내가 나서서 ‘그냥 처먹어’라고 이야기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홍기는 “요즘은 3명이니까 너무 잘 맞는다”라고 정정하며 “멤버들이 방향을 맞춰나갈 때 제 의견을 많이 따라준다. 그러면서 본인들 의견도 내니 긍정적인 시너지가 난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 역시 다인원 그룹인 만큼 ‘불화설’, ‘싸움설’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룹 중 하나이다.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2011년 ‘미스터 심플’로 1위를 차지했던 당시 수상 소감 현장에서 싸운 듯한 모습을 보여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은혁 왕따설’이 오르는 등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한 신동은 ”팀 해체하느냐, 마느냐 할 정도였다”고 밝혔으며 이특은 ”그때 담당 PD님이 ‘1위 줬는데 태도가 왜 그 모양이냐’며 혼내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특은 ”f(x)와 컬래버 무대가 있었는데 루나의 발목 부상으로 취소됐다. 분위기를 살리려 했고, 괜찮아져서 피아노 덮개 같은 이불을 얼굴에 덮고 누웠다. 그런데 누가 자꾸 물 뿌리는 장난을 하는 거다. 정색을 하고 경고했는데, 계속하니 너무 화가 났다”며 싸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불을 말아서 동해한테 던졌는데 본인이 아니라는 거다. 옆에 있던 은혁이 눈에 들어왔다. 웃음을 참는 것 같길래 뒤통수를 세게 때렸지만 은혁도 아니었다. 결국 규현이 자기가 한 짓이라고 고백해 가서 뺨을 때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뺨을 맞은 규현은 ‘형이 이러면 안 되지’라고 따졌고, 자존심을 굽힐 수 없던 이특은 다시 한번 규현의 뺨을 때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극적으로 화해한 규현과 이특이 대기실로 돌아왔지만 뒤통수를 맞았던 은혁은 여전히 화가 나 있었고, 그렇게 슈퍼주니어는 싸움의 앙금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올라갔고, 1위에도 웃지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기가요’ 촬영 뒤 있었던 ‘출발 드림팀’ 촬영장까지 말도 없이 3시간을 달려 이동했다는 멤버들은 “당시 촬영에서 우승했는데, 그 장면 보면 멤버들 다 운다. 무슨 빌보드 1위 한 느낌이다”라며 극적인 화해를 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있었던 멤버 간의 불화를 방송에서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 솔직한 웃음을 전함과 동시에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단단한 우정을 여실히 보여주며 후배 가수들에게 롱런의 비결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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