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면 할아버지 만나야”…43세 女배우, 막말 들었다 ‘충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중국 배우 류옌(柳岩·43)의 어머니가 미혼인 류옌을 ‘노처녀’라고 표현하며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배우 류옌과 그의 어머니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아가나규녀2024′(我家那闺女2024)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류옌은 자신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류옌의 영상을 보던 류옌의 어머니는 “류옌이 왜 노처녀로 남아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류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진행자 우신은 “노처녀인 게 아니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류옌이 배우 사정정, 가수 하결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류옌의 어머니는 미래 사위에 대해 언급했다. 류옌의 어머니는 “원래는 (사위로) 나이가 많고 성숙한 사람을 찾고 싶었는데, (류옌의) 나이가 많아서 할아버지 밖에 안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영 이후 누리꾼은 류옌 어머니의 발언을 지적했다. 누리꾼은 “류옌 숨 막힐 것 같다”, “너무한다”, “류옌은 어머니를 위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머니의 태도와 대조적이다”, “류옌은 배우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옌은 연예계 데뷔 이전 간호사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나운서로 전향했다.
지난 2000년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류옌은 지난 2007년 영화 ‘화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배우 데뷔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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