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찾은 트와이스 정연, ‘좋은 소식’ 전했다…’축하’
[TV리포트=강해인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이 촬영 중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채널 ‘감별사’에는 정연이 출연해 MC로서 포부를 밝혔다.
‘감별사’는 스타의 집을 방문해 스타의 애장품을 감별 후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 정연은 ‘감별사’를 통해 데뷔 10년 차 만에 첫 MC 도전에 나서게 된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 정연은 첫 MC를 기념해 자신의 인생 첫 테니스 라켓을 기부하며 MC로서 의지도 불태웠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발생했다.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정연은 “첫 게스트는 정해진 거예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자신이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PD를 추천했는데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이에 제작진은 술렁였다. 제작진은 “(말씀하셨던) PD님이, 박진영 PD님이에요?”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감별사’의 PD도 “우리 집 말고?”라며 재차 물었다.
정연은 박진영을 추천했지만, 제작진은 정연이 말한 PD를 ‘감별사’의 PD로 오해했던 것. 그래서 제작진은 정연의 추천에 반응이 시큰둥했었고, 정연은 “너무 서운했잖아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상황이 파악된 제작진은 웃음을 터뜨렸고, ‘감별사’의 PD도 “그 방에 PD는 나밖에 없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의 추천에 제작진이 반응이 없자 “우리 PD, 작가님은 박진영 PD님을 별로 안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생각한 정연. 그가 추천한 박진영의 집은 거대한 규모와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기도 구리의 아치울 마을에 있는 박진영의 저택은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공사 후 저택은 방송 때보다 더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고,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제보로 유명세를 탔다.
그의 집에 초대받아 방문했던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는 “집 안에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다. 레인으로 나누어져 있어 대회를 해도 될 것 같다. 또한,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집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궁전 같았다”라며 박진영의 저택을 목격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연은 2020년 목디스크 수술 후 한동안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많은 팬의 걱정을 낳았지만,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현재 트와이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후 처음 MC에 하는 정연의 모습은 채널 ‘감별사’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감별사’, ‘SBS Entertainment’, ‘wander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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