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황정음과 만나던 농구 선수, 심각한 위기 맞았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의 열애 소식이 공개된 가운데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의 개인 계정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열애설에 대해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황정음이 이혼 소송으로 힘들 때 지인 모임에서 김종규를 만나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의 새로운 사랑을 반기는가 하면, 아직 이혼 소송 중이기에 이들의 관계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이 때문에 황정음의 열애설이 공개된 후 김종규의 개인 채널에는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정신 차려야 할 텐데’, ‘이혼 소송 끝나고 사귀지’, ‘굳이 왜 황정음이랑’ 등의 악플을 달았다. 그런가 하면 ‘이쁜 사랑하세요’, ‘운동선수 사생활에 간섭 마시길’ 등 김종규와 황정음을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이혼 조정으로 위기가 있었으나 극적으로 재결합했다. 하지만, 3년 만에 황정음이 이영돈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이영돈 측의 외도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안 좋은 소식으로 구설에 올랐다. 우선, 지난 4월엔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인해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고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이후 황정음은 사과글을 올렸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또한, 황정음이 이영돈 상대로 9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고, 이혼 과정에서 이 돈을 돌려 받을 길이 불투명해 졌다는 것이 최근에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현재는 우주 DB 프로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황정음·김종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