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진서연, 갑자기 ‘해명글’ 올린 이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진서연이 최근 올렸던 게시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진서연은 “번아웃이어서 올린 거 아니고 단지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자각하며 살자는 희망의 글이다. 억측은 무리인 듯하다. 저 심하게 행복하다”라고 해명글을 남겼다.
앞서 그는 지난 24일 ‘죽음을 망각한 삶과 죽음을 시시각각 의식한 삶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라는 톨스토이의 글귀를 공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에게 번아웃이 온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진서연이 직접 해명을 하며 번아웃 의혹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맺음됐다.
지난 4월에도 진서연은 “가끔 생각한다. 나는 무슨 팔자여서 단 하루도 편히 못 쉬는 걸까. 내가 나를 다그친다. 쉬지 말라고. 편히 쉬어도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진짜 한계다. 이럴 때 꼭 성장하는 걸 알기에 또 한다”라는 글을 남겨 번아웃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행복한 외침이니 걱정 말라. 연극 연습 막바지여서 그렇다. 잘하고 싶은 욕심에 버둥버둥”라고 해명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로 데뷔했으며, 2018년 영화 ‘독전’에서 故 김주혁 파트너 보령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그는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원더우먼’, ‘행복배틀’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진서연은 16년 만에 연극 ‘클로저’에 출연 중이다. 진서연은 극 중 상류층에 속하는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진서연,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