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막 때리고 다시자”…소름끼치는 ‘몽유병’ 고백한 유명인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이 어린 시절 겪은 몽유병을 고백하며 오싹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25일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 아이엔이 게스트로 등장해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대화를 나눴다.
주우재와 창빈, 아이엔은 ‘나무위키’에 적힌 본인에 대한 정보를 읽었고, 서로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했다.
주우재는 아이엔에게 “어렸을 때 몽유병이 있었어요?”라고 질문했다. 아이엔은 몽유병 관련 에피소드가 세가지 있다고 밝혔다.
아이엔은 “하나는 이제 갑자기 제가 일어나서 문 밖을 나갔대요. 슈퍼 앞까지 간 거에요. 그런데 엄마가 이제 나가는 소리를 듣고 뛰어 나왔는데 저를 잡고 어디 가냐고 그러니까 제가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오라면서요’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그는 이어 “그때 차도 없어서 다행이었다. 근데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엔은 두번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또 갑자기 일어나서 냉장고를 막 뒤졌대요. 형이 ‘뭐하냐 빨리 자라’고 했는데 형을 막 때리고 다시 잤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건은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벌어졌다. 아이엔은 “저는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잠에 들었다. 친구들이 방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방문을 확 열고 나와서 ‘조용히 좀 하라고!’라며 화를 낸 후 다시 들어가 잤다”고 말했다. 창빈은 “야 넌 좀 무섭다”라며 소름 돋아 했다.
아이엔은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몽유병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어떤 시기에 잠깐 나타나고 없어지더라”라며 공감했다. 아이엔은 “저도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1~4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간판 출연자(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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